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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 밍규리 자전거여행 총평! 씨게 달릴 '거리'조차 없었다!
    notice 2014. 12. 31. 07:37


    올 한해 재미지게 뿌듯허게 지냈을랑가 싶어 옛사진들을 뒤적거리는데 아이팟으로 찍은 동영상이 무려 96개. 태국, 베트남에서 찍은 영상 몇 쪼가리와 혼돈의 인도, 그 정반대 평온한 네팔에서 찍은 영상들이 넘친다. 얼마 달리지도 않은 올해를 보내며 정리 해볼까 하는데, 정말로 별로 달리지 않아서 더이상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어디서 이야기도 못 내민다. 실제로 올해 달린 길을 지도위에 표시해봤는데... 아오 챙피해서 원. 넣어두겠다. 


    2014년은 캄보디아에서 새해맞이 - 태국 - 인도 - 네팔 - 다시 인도 - UAE - 이란 - 아르메니아 - 조지아 - 터키 그리고 지금 있는 이집트 다합까지 무려 10개국. 그리고 나는 무슨 자전거 여행자를 좇는 저승사자 마냥 만난 인연도 많다. 일년내내 만났다. 태국 고마운 병찬이의 초대, 그리고 만난 우기. 우기와는 인도/네팔까지 무려 육개월을 함께 했다. 이란에서 잠시 혼자 되었고, 이제 좀 혼자 되겠거니 했지만 자전거들고 보름씨가 왔고, 또 들이닥친 베가본더와 아톰. 보름씨는 곧 떠났지만 곧 나올 몸이고, 베가본더와 아톰은 캄보디아에서 새해 맞이 신년술 옴팡지게 마시고 헤어졌는데 이란에서부터 터키까지 3개월?가량 붙어댕겼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둘은 부부였네. 미안~ 그리고 넘어온 이집트 다합. 보기만해도 야박한 여행자 둘, 재욱이와 굴리고를 만나 다이빙하며 지냈다. 아직도 만날 사람 더 있는가? 효진찡♡ 보고있나? ㅋㅋ


    그리고 여전히 네팔에 있는 나보다 더 느린 친구, 마이크와 홍밤수, 쉬고있는 민성이. 남은 여행 재미지게 보내길~ 보고싶은 쉐키들. 안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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