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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3일차 'Run Squad'crossfit 2013. 5. 13. 11:34
역시 숨이 차오르는 준비운동 마치고 기초 프로그램 3일차 'Run Squad' ⓐ 400m 뜀박질 ⓑ 스쿼드 50회 총 4 라운드 : 19분 내로 끝내기 * 차근 차근 기록 남기기 * ① 2013.05.11 ㅣ 13' 20" ① 3' 06'' ② 3' 02" ③ ? ④ ?' 아이팟 배터리가 떨어져 2라운드까지의 기록만 알고 있고, 대략 13분 정도 하지 않았을까. 런닝머신에서 비교적 같은 속도로 달려서 기록이 비슷. 집으로 자전거 타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① 2013.06.06 ㅣ 11' 06" 어제 신디(Cindy)를 했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올라 오랜만에 런스쿼트를 했다. 물집때문에 준비운동은 턱걸이 없이 2세트만 하고, 바로 뜀박질. 런닝머신에서 13.5~14의 속도로 뛰었더니 역시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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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2일차 'Helen'crossfit 2013. 5. 10. 00:13
2일차 역시 힘든 준비운동 부터 오버헤드 스쿼드 10회윗몸일으키기 10회딥스 10회턱걸이 10회 이걸 모조리 3세트!(나 살려) 오늘은 Helen ⓐ 400m 뜀박질 ⓑ 케텔밸(16-20kg) 스윙 21회 ⓒ 턱걸이 12회 3세트 - 14분 내로 다하기9분 45초 이내에 끝내면 당신을 우러러러~~ * 차근 차근 기록 남기기 * ① 2013.05.09 ㅣ 12' 23" ① 4' 13'' ② 4' 16" ③ 3' 53'' 400m뜀박질은 셋팅된 런닝머신에서 뛰었다. 나름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달렸고, 마지막 3 라운드에 조금 속력을 올렸더니 시간단축 효과. 15kg 덤벨을 옆에 두었는데 뛰는 동안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 바람에 20kg 덤벨로 케텔벨 스윙 ;; 기분 좋음! ① 2013.05.25 ㅣ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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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도전! '준비운동'과 1일차 운동crossfit 2013. 5. 8. 12:13
자전거를 쉬는 대신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는 밍규리! 오히려 향상될 듯! 크로스핏(Crossfit)에 대한 설명은 여기로 대신. (운동하는 여자는 '무조건' 매력적이다) * 준비운동 * 준비운동인데 힘 다 빠집니다. 온몸 스트레칭 후 ⓐ 오버헤드스쿼드 10회 ⓑ 윗몸 일으키기 10회 ⓒ 턱걸이 10회 ⓓ 딥스 10회 이 것을 무려 3세트! 3세트!!! 3세트!! 너희들 본운동이 우리의 준비운동이란다. 'YOUR WORKOUT IS OUR WARM-UP' 그만큼 혹독한 운동. * 본 운동 * 일단 입문자이기에 기초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1일차. ⓐ 노젓기 500m ⓑ 스쿼드 40회 ⓒ 윗몸일으키기 30회 ⓓ 푸쉬업 20회 ⓔ 턱걸이 10회 10분 안에 다 하기. 4분 내에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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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없던 시절이 궁금해지는 요즘essay 2013. 5. 5. 18:22
공룡 마을까페에서 허옇고 반으로 접히는 손 전화기 겉에 아크릴 물감으로 내 모습을 그렸던 밤. 그 날 밤은 모기가 참 많았고 잠자리에 들 때 손 전화기가 곁에 없었는데 그 이후로 영영 찾지 못했다. 어차피 없애야 할 전화기였고, 2개월 뒤에는 한국에 오래동안 없을테니 찾지도 않았다. 다행히 연락처는 내 아이팟에 '일부' 옮겨 놓았다. 손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은지 10개월. 떠돌이 생활이라 큰 불편이 없다. 가끔 어렵게 찾아낸 공중전화가 불통일 때 그리고 동전사용이 안되는 것이 보일 때는 심난하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공중전화 박스를 찾았는데 전화가 없는 빈 공중전화 박스도 꽤 많았다. 대만에 살 생각을 하니 전화가 없는 나에게 이런저런 불평이 들려온다. 관광지에서 나를 잃었다고 해서 뻔히 시간되면 숙소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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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쨔이-유구섬] 만두의 귀환Cycling/chinataiwan 2013. 5. 3. 02:15
대만에 돌아오니!! 만두도 다시 나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렇다. 나는 만두를 정말 좋아한다. 삼시 세 끼를 모조리 만두로 먹는 것이 소원이다. 한국에서 김치만두, 고기만두 그리고 중국집 서비스 튀김 만두, 그리고 떡국 만두가 전부였던 나의 인생이 중국 여행을 통해 만두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찬양으로 가득차 있다. 거의 신앙적인 존재다. 중국 만두에 비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만두 파는 집이 많은 곳, 대만에 있다. 아 뜨거~ 요 며칠동안 타이완 서남쪽 유구(Liuqiu)섬에 다녀왔다. 2대째 전통을 잇고 있는 만두집을 방문했고, 코를 벌렁벌렁 거리면서 "내 사랑 라죠"(고추기름)를 조그마한 접시에 담아 먹을 준비를 한다. 만두는 고기보다 야채만두가 훨씬 맛 좋다. 아쉽게도 여지껏 대만에서는 고기 만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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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막바지 정글살이Cycling/seasia 2013. 4. 17. 13:55
정글 속에서 꼬박 41일. 말레이시아에서 머물 수 있는 90일 중 거의 절반을 정글 속에서 지냈다. 아침마다 울어대는 풀벌레와 새들 소리에 이 곳을 쉽게 등지고 떠날 수가 없었나 보다. 더우면 강가 가서 수영하고, 숙소 돌아오면 그 강가물로 목욕하고 지낸다. 사실 소독 되지 않은 물로 한 달 넘게 지내니 피부가 엄청 좋아졌다. 손으로 밥먹는 일상이 이젠 자연스럽고, 말레이시아 언어도 단어에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비록 '나는 배고파요' 한 문장이지만) 요즘은 다시 장마가 돌아왔는지 한 번 비가 내리면 5-6시간 주구장창 내린다. 폭우도 무서울 정도로 내린다. 비가 오면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데, 양철지붕 구멍 사이로 비가 새는 곳이 많다. 건물 안에 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아. 내가 일하고, 잠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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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안딴] 축구, 그 이상의 의미Cycling/seasia 2013. 4. 1. 19:41
축구의 매력은 역시 축구 그 이상의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일까. 말레이시아와 팔레스타인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끝나고, 팔레스타인 선수들이 북치고 노래를 부르는 말레이시아 응원석 앞에서 춤을 춘다. 자유를 갈망하는 팔레스타인, 그리고 사바(Sabah)지역 내전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오늘 이 두 나라는 평화를 위한 축구 자선경기가 열렸다. 이들처럼 모두들 평화로운 세상, 모두 한자리에서 춤추는 세상이 언제쯤 올까. 이 세상 전쟁이 사라지길... 고교시절, 모교 축구경기를 응원하러 3-4번 정도 경기장을 갔었다. 이운재와 박성배를 배출한 대성고(청주상고)에게 매일 매일 졌고, 충주중앙고?에는 비기거나 졌다. 그리고 우리 모교 선수들이 골을 기록한 것을 본적이 없다. 그리고 환호도 못했다. 그래서 축구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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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음식사진 대방출!!Cycling/seasia 2013. 4. 1. 18:33
고핑(Gopeng)에 3월 6일?에 도착하고 꼬박 한 달이 지나 벌써 4월이다. 잠깐 바람쏘일겸 동쪽해안을 갔다 일주일만에 다시 고핑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고핑에서 얻어먹은 말레이시아 음식을 올려보기로 결심. 식당에서 꾸역꾸역 사먹은 평범한 식사가 아니기에 꼭 소개하고 싶었다. 아래 나오는 음식을 먹는데 지불된 돈은 0원! 모두 얻어먹었다! (오예~) 자전거 여행길에서 식당에 들르면 주로 주유?하는 나시 아얌(Nasi Ayam). 나시는 밥이고, 아얌은 닭고기. 치킨 커리를 얹고, 간단히 야채를 얹었다. 쿠알라룸프, 아랍 식당에서 먹은 나시 아랍(Nasi Arab). 날씬한 알랑미는 인도에서 수입. 양고기와 닭고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당연 닭고기! 아랍 식당 부엌, 케밥파는 아저씨. 아....이건 동쪽..